2024년도의 끝이 얼마 남지 않았다,
올 한해를 떠올려보면 정말 숨고를 시간도 없이 달려온 기억들만이 남는데,
회고를 작성하는 지금 이 시점에서나마 1년이라는 짧지만 긴 시간이 지나감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것 같다.
올 한해 나는 과연 어떤 삶을 살았을까? 한 번 돌이켜보자.
2024년도 나의 구성요소 💫
- 회사생활
- 동아리
- 성장하기 위한 몸부림
위 세가지는 나의 24년도를 상징하는 큰 세가지 부분집합이 될 것 같다.
1. 회사생활
23년 말 첫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다,
내가 지금의 회사를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았다.
-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회사일 것.
- 실제 유저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을 것.
꾸준히 성장하는 회사 속에, 더 많은 기회가 열려있다.
그리고 그러한 기회를 통해 실제 유저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.
운이 좋게도 내가 내린 판단은 실패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.
캐시딜
회사에 들어오고 처음으로 맡게된 프로젝트이다. e커머스 플랫폼이고, 캐시워크 유저들이
얻은 캐시를 포인트 형태로 상품 구매에 소비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.
처음 팀에 배정되었을 때, 굉장이 일이 많고 바쁜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라고 들을 수 있었는데
( 실제로 회사에 들어오고 5일도 채 되지 않아 첫 상용 배포에 기여할 수 있었다.. 😇)
첫 시작부터 잘못 걸린거 아닌가 ;; 살짝 걱정되기는 했지만, 기우였다.
나는 지금의 우리팀에 함께 할수 있어 너무나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. ( 진심이다 😏 )
유능한 PM님들, 최고의 사수, 좋은 팀원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
서비스와, 팀 그리고 나 자신의 성장까지 그 어느것도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고 자부할 수 있다.
어떤 작업물을 통해 기여할 수 있었는가도 빼놓을 수 없는데,
지난 한 해동안 기억에 남는 주요 프로젝트들을 몇 가지 나열해보면 다음과 같다.
- 유저 개인화 데이터 기반 상품 노출
- 숏폼 기반 숏핑 서비스 출시
- 캐시딜 웹 출시
- 운영 작업 자동화 ( 파트너사 입점 자동화 )
- 검색 UX 기능 고도화
- CDN 최적화
- 상품 탐색 스크롤시 리워드 지급
어느 하나 빠짐 없이, 캐시딜이라는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 필요했던 프로젝트들이고,
꽤나 성공적인 결과를 낳았다고 생각한다.
( 실제로 23년 대비 매출 , 수익 , 입점 파트너사 수 등 거의 모든 지표들이 크게 성장하였다 )
매번 새로운 도전속에 불안함도 존재했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어 모든 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.
( 항상 고마워요 우리팀 )
2. 동아리
TO BE CONTINUE…
3. 성장하기 위한 몸부림
TO BE CONTINUE…
앞으로 예상되는 25년과 목표
얼마 전 이제는 대표님이 되신, 전 이사님께서 파트장 직책의 제안을 주셨다.
아직 갈 길이 까마득하고, 너무나 부족한 내게 팀을 리드하고 책임져야 하는 미래가 주어진다는 건
정말 부담되는 일이 아닐 수 없다. ( 이제 막 1년차 걸음마를 뗀 주니어 개발자라구요😢 )
반면 이런 생각도 든다. 주니어는 주니어이다, 항상 미숙하고 부족하다 느끼기에
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시기이다. 성장의 기울기가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시기라는 것이다.
성장의 벽 앞에 안주하며 그 자리에 머물 것인가, 고민하지 않고 눈 앞의 벽을 성큼 넘어갈 것인가 그 선택은 내게 달려있는 것이다.
나는 결국 위 제안을 수락할 수 밖에 없었다.
벽을 뛰어 넘는 것을 무서워 하는 것 보다 벽이 주어지지 조차 않는 환경을 두려워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?
내년에 내가 목표하는 모습과 언뜻 닮아있는 이미지를 찾았다.
주니어라도 작지만 강한 주니어네키가 되자..
불지옥이 있다면 분명 아마 내년이 될 것이다. 지구 온난화도 거들겠지만..
이열 치열이다, 불지옥이 주어진다면 불지옥보다 뜨거운 사람이 되자🔥
( 번아웃이 오지 않게 적절한 멘탈 모델을 갖춰야 한다. )